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21일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주가는 이날 오전 엑손모빌의 스테이튼 아일랜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급강하했으나 테러가 아닌 우발적인 사고로 밝혀짐에 따라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가의 상승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을 밑돌게나온 것도 도움을 주었다. 전날에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유가의 상승세에 기인, 큰 폭으로 올라 주가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했었다.
이날 거래를 종료하는 마감종이 울리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33%(17.76포인트)오른 1,348.99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0%(103.15포인트) 추가한 8,018.11을 기록하며 다시 8천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 2%(11.07포인트) 상승한 848.17이었다. 이들 지수는 직전 이틀간 계속 빠졌었다.
거래량은 약간 늘어 나스닥의 경우 13억2천만주가, 거래소시장은 13억7천만주가손바꿈을 했다. 이날 주당 78센트의 손실을 기록하며 4천명의 감원계획을 밝힌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는 6.75% 상승했다. 시스코시스템스는 2.88%, 마이크로소프트는 1.90% 각각올랐다.
지역전화회사인 버라이즌은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2.53% 상승했다. 월마트와 홈디포 등 소매업체들도 각각 1.71%, 3.51%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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