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등락 예상속
이라크사찰단 발표에
시선 집중될 전망
지난 주 장은 주말을 앞두고 나온 개선된 경제지표와 인텔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영향을 받아 지수가 연속 이틀 올랐지만 주초 하락 폭이 큰 반면 주말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미미해 주간 지수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적인 분석에서는 조금이나마 고무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장의 대표적지수인 ‘S&P500’ 지수는 800대 초반에서 상당한 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수 800~830에서는 지속적으로 환매수(Short Covering)가 나오는 새로운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지정학적 문제로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태지만 주가가 빠지면 매수에 나서는 세력이 상당히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된다. 그러나 전쟁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시장 전망을 위축시키면서 투자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증시가 당분간은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모든 것이 이라크에 집중되어 있고 긴장을 완화할 만한 재료가 없어 보이는 것이 장이 현재 안고 있는 최대 약점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험이 어느 정도 걷히기 전 까지는 장은 낮은 거래량 속에 단기적으로는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트레이딩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이번 주의 장은 무기사찰단의 마지막 발표가 될 수도 있는 7일에 있을 3차 발표 결과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며, 경제지표로는 공급관리자협회 지수와 2월의 실업률을 포함한 노동자료들이 장의 센터 스테이지에 등장할 전망이다. (626)58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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