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 진출한지 9년여만에 판매대수 1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모터아메리카(KMA)는 지난 1994년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달까지 총 판매누계가 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2월 한달동안 판매실적도 1만7,769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5%의 판매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시장 진출 후 14년째에 100만대를 판매한 도요타보다 4년 이상 빠른 기록으로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100만 번째 기아차 구입고객은 캘리포니아주 풋힐 렌치에 거주하는 마이크 게리슨씨 부부로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주 헌팅톤비치 소재 기아딜러에서 세도나를 구입했다.
미국시장 진출 후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종은 세피아로 총34만4,834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가 27만5,569대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미국시장에서 2만7,508대를 판매, 전년동기에 비해 판매량이 3% 감소했다.
특히 액센트의 경우 무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가 감소하면서 XG350의 판매량이 28%가 증가하는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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