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이브센트 고교 한인학부모회, 정기 세미나 개최
스타이브센트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에이미 서)는 봄 학기를 맞아 3일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한인학부모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부모회는 이날 인텔 과학경시대회 준비사항과 10대 청소년의 알콜과 마약 중독에 대한 부모의 대처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어 과목과 코리안 클럽의 활동 경과 등을 학부모들에게 보고했다.
강사로 참석한 앤 맨웰 학생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올해 인텔과학경시대회에 이 학교에서 준결승 진출자만 19명, 결승 진출자는 3명을 배출해냈다"며 "9, 10학년 때는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11학년부터 희망학생에 따라 과학경시 대회에 대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며 학년별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한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홍 교사는 "최근 중국어 과목 수강신청자가 크게 증가, 마침내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됐다"며 "현재 선택과목인 한국어도 일반 학과목과 동일한 비중으로 학점 처리되고 있고 SAT II 한국어 시험 및 대학진학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한국어 수강 신청을 장려했다.
한편 퀸즈 차일드 가이던스 센터의 지윤진 소셜워커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알콜 또는 마약복용 사실을 알게 됐을 경우 우선 (1)자녀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등 개인감정은 가라앉힐 것 (2)자녀와 마음을 열고 대화 시도 (3)마약과 알콜 복용은 허용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 전달 (4)일정한 징벌 가하기 (5)추후 지속적인 확인 등 단계별 대처요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후에도 문제가 심각해지면 이때는 전문가의 상담치료가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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