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아일랜드 포트 워싱턴 소재 펄 슈라이버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손수민(16·사진)양이 올 여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지도자 컨퍼런스(NSLC)’에 참가한다.
NSLC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학교 또는 권위 있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 지도자로써의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국내외 각종 시사 현안 및 전문정책 분야를 주제별로 토론하는 각종 웍샵에 참여하게 된다.
손양은 현재 줄리어드 프리-칼리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으며 롱아일랜드 시니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슈라이버 고교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비롯, 각종 음악경연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학교 합창단 반주를 도맡고 있는 장래 꿈나무 피아니스트이다.
예원 중학교에 재학하다 이민 온지 불과 3년만에 2001~02년도 최고의 고등학생 리스트에 오르는 것은 물론 학교 우등생 리스트에 올라있고 아동예술재단의 장학금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 센터와 노인센터에서 피아노 연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고 인근 웨버 중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서는 후배들을 위한 개인 학습지도 및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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