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식품상협, 박상금 이사장-최용원 엄익교 감사
새이사 20명 위촉
침체분위기 일신
인랜드 식품상협회(회장 김재수)는 지난달 27일 정오 랜초쿠카몽가 코카콜라사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공석중인 이사장에 박상금 초대회장, 감사에 최용원 전 이사장과 엄익교씨를 각각 선임했다.
박 이사장은 “침체됐던 이사회를 활성화시키고 협회 재정비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직책을 맡게 됐다”며 김 회장을 도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20여명의 이사진에게 이사 추대패가 전달됐다. 이로써 지난해 말 출범한 김재수 회장 체제가 정상궤도를 달리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세금보고 세미나를 겸해 마련된 이날 이사회에는 40여명이 참석, 협회 고문 CPA인 신상성 회계사로부터 현금거래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신씨는 9.11사태 이후 IRS의 현금거래 비즈니스에 대한 주목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에 따라 한인 첵캐싱 비즈니스도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또 샌버나디노카운티 보건국 관계자가 나와 연초류 판매와 관련된 법규가 시별로 다르기 때문에 한인 식품상 업주들도 업소가 위치한 도시에 따라 소속시의 규정을 숙지하고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인 식품상 업주들은 코카콜라사가 여러 소다업체 중 가장 서비스가 취약하다며 코카콜라사측에 서비스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 한인업주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발견해 반환을 요구해도 세일즈맨과 딜리버리 담당자들간에 미루는 예가 많고 지역 매니저에게 항의해도 잘 개선되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박덕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