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웨스턴과 베벌리에 또 다른 한인 소매상가가 들어선다.
위치는 현 고가구 전문점 ‘워츠브라더스’(204-210 N. Western Ave.·사진) 건물이 있는 2만2,000여 스퀘어피트 크기의 부지로 빠르면 올 여름께 10∼15개 업소에 임대할 계획이다.
‘캘베스트 리얼티(대표 E.J.김)’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 한인 투자가가 매입한 이 단층상가는 미국인 형제가 약25년 간 가구점을 운영해 왔으며 중앙에 파킹랏을 낀 ㄷ자형 건물이 앤틱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가능한 건물 스타일을 살리면서 리모델링하게 된다. 임대업소의 업종과 렌트비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5월께 공사를 시작한 뒤 임대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캘베스트-’의 E.J. 김 대표는 “타운 중심부가 포화상태라 상권이 북쪽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타운 상권에 다소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일대에는 최근 단층상가 ‘와와 플라자’가 문을 연데 이어 맞은 편에는 1만 스퀘어피트의 대형 미용실 ‘힐스 뷰티클럽’이 들어서는 등 개발이 부쩍 활발하다.
(213)382-2100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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