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훈련후 귀국
NBA 진출을 위한 기량을 검증 받기 위해 지난 11일 LA에 온 한국 역사상 최장신 농구선수 하승진(17·223㎝·사진)이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17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하승진은 당초 NBA 구단 스카웃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일부 구단만이 참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NBA 사무국측의 방침에 따라 에이전트 계약을 맺기로 한 SFX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훈련만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진과 동행한 아버지 하동기씨는 이에 대해 “구단 관계자를 상대로 한 공개 테스트가 무산돼 매니지먼트사인 SFX사장과 농구 담당자들만이 참관한 가운데 5일간 훈련 형식으로 테스트만 받았다”며 “SFX가 11개 NBA 구단에 참관 통보를 했지만 NBA 사무국이 일부 구단만의 참관이 공정치 않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훈련이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하동기씨는 이어 “SFX관계자들은 승진이가 내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뛰어난 재목으로 평가했다”며 “오는 7∼8월께 SFX 소속 선수들의 합동 훈련 때 다시 부르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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