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어바인 일가 랜치에서 30년전 철거된 살림집이 복원되어 도서관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1897년에 제임스 어바인 2세에 의해 지어진 7500 스퀘어피트 면적의 흰 2층 목조 가옥은 10만6000에이커에 이르는 랜치에서 살며 일하는 사람들을 먹이고 재우는 60에이커에 달하는 집들과 식당, 숙소와 헛간의 중심이었지만 어바인이 농업 제국의 꿈을 키우던 이 랜치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철제 대문뿐이다.
이 집은 어바인 일가가 이사하며 당시 새로 생긴 UC 어바인 총장 및 이제는 개발회사가 된 어바인 캄퍼니 직원 명의로 바뀌어졌다 몇 년 후 불이 나 다음해인 1967년에 철거됐는데 어바인 캄퍼니와 카운티 공원국 및 도서관과 제임스 어바인 재단이 이번에 복원하여 제임스 어바인 2세의 손녀인 캐스린의 이름을 따 ‘케이티 휠러 도서관’으로 활용키로 한 것이다.
카운티 사서 존 애덤스에 따르면 복원 공사는 6월쯤 시작되고 도서관 개관은 그 1년쯤 뒤로 예상되는데 장소는 원래 랜치가 있던 자리인 현재 어바인의 터스틴 마켓 플레이스 북쪽 잼보리 로드에 들어서는 17에이커의 역사 공원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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