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등 대형사 앞다퉈 건축
집 지을 땅이 부족하자 콘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미 5위의 주택건설업체인 KB가 그 예로 KB는 올들어 매출성장세가 둔화되자 콘도건설로 돌파구를 뚫는데 성공했다.
LA가 본사인 KB는 그동안 단독주택 건설에 주력했지만 부지가 턱없이 부족해짐에 따라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유닛 건설이 가능한 콘도로 눈길을 돌리게 된 것. 콘도가 건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의 10%이하에서 25%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례로 KB가 랜초쿠카몽가에서 분양중인 콘도는 같은 크기의 주택보다 6만달러가 싼 20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B는 다른 업체에 비해 싼 분양가 때문에 퍼스트 홈 바이어나 이민자 그룹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LA타임스는 17일 전했다.
KB의 브루스 카라즈 대표는 “이민자들이 바이어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KB가 분양한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98년 22만4,500달러에서 2002년 31만8,300달러로 오른 반면 같은 기간 퍼스트 홈 바이어의 비율은 42%에서 36%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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