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직원 잡아두려면
<문> 20년 가까이 사업체를 운영해오고 있다. 매번 능력있는 인재들을 발탁하고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꽤 후한 직원 혜택플랜을 실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맘에 두고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은 없는지 알고 싶다.
<답> 작은 사업체를 혼자서 운영할 때는 사업주 본인의 능력과 역량만으로도 발전을기대할 수 있지만 점점 사업이 확장되고 다양화될수록 우수한 인력의 영입과 확보가 절실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회사의 운영에 상당한 역할을 하는 직원이나 간부의 경우 경쟁업체로부터 스카웃을 당하거나 또는 회사를 떠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을 사업체에 끼치게 된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하고 있는데 대개는 자격이 되는 모든 직원들에게 혜택을 줘야하는 조건이 따른다. 따라서 중요한 직원들을 위한 선별적인 혜택을 생각한다면
을 고려해볼 만 하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주가 해당 직원을 선별해 가입해 줄 수 있어 회사에 중요한 특정직원들만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이 플랜은 노동청이나 국세청의 허락이나 조건 없이 설립이 용이하며 회사가 해당직원들에게 불입해주는 불입금은 보너스로 간주되어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다.
이 플랜을 통해 해당직원은 세금이 유예되며 축적이 가능한 현금가치가 있는 생명보험을 소유할 수 있으므로 비상자금 또는 은퇴 자금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이 플랜이 해당직원 가족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혹시라도 가장이 불의의 일을 당할 경우 사망 보상금을 수령, 수입원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데 있다.
혜택을 받는 직원에게는 이 플랜이 과세대상이 되지만 수혜자인 가족은 income tax free로 사망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상속세의 관점에서 봤을 때 사망보상금은 피보험자(해당직원)가 소유권을 갖고 있을 경우 피보험자의 상속재산에 포함되는데 이것을 피하고 싶을 경우에는 policy를 자녀등의 제 삼자에게 선물로 주거나 취소불가능 신탁(irrevocable trust)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원하는 직원을 선별해 플랜에가입시킬 수 있으므로 모든 직원에게 확대해야 할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그 비용을 세금공제 받는 혜택이 있다. 아울러 활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직원이 생명보험의 현금가치를 빌리거나 꺼내는데 있어 고용주의 인가를 요구하게 할 수 있는데 대개 해당직원이 장기간 회사에 근무하도록 하는 장치로 활용함으로 이 플랜을 ‘황금 수갑’(golden handcuff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새라 이 <재정상담가>
(213)422-119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