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수상한 물건
즉시 치안기관 신고
적십자사는 이라크전쟁에 따른 국내 각종 시설에 대한 테러위협이 증대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 전시 비상대책 요령을 발표했다.
적십자사는 TV 또는 라디오를 통해 수시로 상황을 파악하고 위급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연락망을 갖춰 놓을 것을 당부했다. 또 낮선 사람이 목격되거나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을 경우 즉각 경찰서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십자사는 일반 가정에서의 대처요령과 관련,
▲정전에 대비 건전지, 양초, 성냥, 손전등, 소화기 등을 준비하고
▲식수는 일인당 하루 1갤런씩 3일치 이상을
▲식량은 변질되지 않는 캔음식류를 준해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상약품 및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용 약품을 확보하고 ▲유아 등 노약자를 위한 물품을 별도로 마련할 것 ▲이밖에 집안에 일정액의 현금을 준비할 것 ▲중요 서류는 분류해 한곳에 보관할 것 등을 권고했다.
또 ▲자녀가 학교에 있을 경우 학교측에서 안전대책을 이행하는 만큼 당황하지 말고 학교와 연락을 취하며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
이밖에 지역주민들은 공동으로 위급시 피난처를 선정,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요령을 숙지하도록 하고 연락체계를 준비해 놓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노약자들을 위한 조치들을 마련해 놓는다.
이밖에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직원들과의 비상연락망을 준비해 놓고 출입문 열쇄 위치 및 알람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알려줘야 하며 사업과 관련된 서류들을 별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또 생산시설을 갖춘 경우에는 각종 도구와 장비를 안전한 곳에 보관, 원상회복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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