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와 뉴욕한국일보가 전개할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3월22일자 A1면>이 본격 출범하기도 전에 한인은 물론 미 주류사회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한미민주연합회’는 캠페인에 사용할 ‘옐로 리본’ 디자인(사진)을 21일 확정짓고 제작이 끝나는데로 동참을 희망하는 단체, 교회, 일반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미민주연합회’는 또 109 경찰서와 미드타운 경찰서에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 맨하탄 32가 코리아타운 광장 등에 테이블을 마련, 행인들에게 ‘옐로 리본’을 제공하고 그 취지를 알리는 전단을 배포키로 했다.
’한미민주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은 21일 "캠페인에 사용할 ‘옐로 리본’은 노란 천 리본을 성조기, 성조기와 태극기가 함께 표시된 ‘라펠 핀’ 등으로 옷에 쉽게 달 수 있도록 했다"며 "이들 2종의 ‘라펠 핀’과 리본 5,000 세트를 1차 주문하고 제작 완성일에 맞춰 경찰서에 배포 퍼밋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에 따르면 회원 80여명을 가진 ‘해병전우회’ 김정언 사무총장이 캠페인 동참의사를 전해왔으며 뉴욕, 뉴저지는 물론이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 한인들도 외국인들에게 캠페인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또 상당수 한인들이 한미연합회의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뉴욕과 뉴저지의 몇몇 일간지와 월간지도 이번 캠페인 소식을 듣고 리본 달기 행사가 본격 시작되면 취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주류사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미민주연합회’는 이라크전에 출전한 한인 미군 가족들을 초청, ‘위안 및 감사’를 전하는 만찬 행사에서 별도로 특별히 제작된 ‘옐로 리본’을 일일이 달아줄 계획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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