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 리버 고교 10학년 전영태군 초청 받아
펄 리버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전영태(15·사진)군이 올 여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지도자 컨퍼런스(NSLC)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NSLC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과외활동이 활발하며 이외에도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또는 권위 있는 단체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미래의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여름동안 미국정부를 움직이는 실세 정치인들과 만나 실무는 물론, 토론과 웍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받는 컨퍼런스 행사이다.
존스 합킨스 대학의 영재 프로그램인 CTY에 선발된 경력을 갖고 있는 전군의 장래 희망은 수의사. 이미 지역내 한 동물병원에서 일하며 간접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다. 책읽기를 즐긴다는 전군은 학교 우등학생 리스트에 올라 우등생 학급에서 학업하고 있고 이외에도 학교의 수학리그와 체스팀, 해양과학팀과 골프팀 등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얼린 연주에도 능한 전군은 버겐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 학교 오케스트라와 바로크 현악 연주팀, 팰리세이드 장로교회 오케스트라 등에서도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전군은 세탁업에 종사하는 전용진, 남경희씨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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