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만여 평방피트 규모...샤핑몰.골프레인지등 이미 85% 분양
■뉴저지 릿지필드에 조성 중인 미동부 최대규모의 한인 복합상가 항공사진.
미동부 최대 규모의 한인 복합상가 단지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세워진다.
상가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뉴저지 릿지필드 그랜드 애비뉴(686 Grand Ave.)에 소재한 23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부지로 지난해 한인 투자자 12명이 공동으로 구입해 화제가 됐었던 곳.
상가 조성이 완료될 경우 미주 한인 사회에서는 순수 한인 자본으로 설립된 단일 복합상가 단지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특히 점포 입주자들이 모두 한인들로 구성될 예정인데다 상가 입지도 북부 뉴저지 교통 중
심지에 위치해 있어 한인 상권 개발 및 보호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가 분양을 맡고 있는 ‘686그랜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현재 상가 분양율은 약 85%로 빠르면 올 6월경 개관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양 계약을 마친 업체들을 보면 패션의류 샤핑몰을 비롯 골프 레인지, 가구점, 롤러스케이트장, 창고형 할인매장, 입시학원 등으로 제약 업체인 존슨&존슨사의 상자 제조공장으로 사용되던 16만6,000스퀘어피트와 7만스퀘어피트 크기의 2개동을 개보수해 입주할 예정.
오는 5월 먼저 문을 열 한국의 동대문식 패션샤핑센터인 ‘밀리오레 샤핑몰’의 경우 3만3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 여성, 남성, 아동, 스포츠의류 등 의류점포와 먹거리장터 등 100여개의 소점포가 들어서게 된다.
또 3만스퀘어피트 부지에 골프 레인지가 최신식 현대 시설로 꾸며지게 되며 창고형 식료품 할인매장은 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매장으로 세워진다.
이밖에 롤러스케이트장과 가구 백화점이 각각 3만스퀘어피트 규모로 들어서는 것을 비롯 직업 및 입시학원, 극장, 각종 스포츠 레저 공간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686그랜드 코퍼레이션의 백돈현 씨는 "무엇보다 한인들의 순수한 자본으로 대규모 복합상가를 조성하게 된데 대해 기쁘다"며 "다양한 업종을 취급하는 복합 상가단지로 개발해 한인은 물론 외국계 샤핑객들의 명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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