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라우튼버그 미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 출신)이 이라크전 참전 한인을 포함한 모든 미군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에 연합회의 활동을 지지하는 내용의 서신을 25일 보내왔다.
라우튼 버그 의원은 ‘한인민주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에게 26일 오후 1시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한인민주연합회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 있다. 공, 사적 차원에서 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달라"는 메시지를 한인 보좌관 존 방 변호사를 통해 전했다.
이어 방 보좌관은 올해가 한인 미주이민 100주년과 동시에 한국전 휴전 50주년을 맞이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연합회 주도하에 여러 단체들이 워싱턴D.C. 한국전기념비에서 대규모 한인 행사를 갖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신은 "연합회가 주축이 돼 다른 단체들과 연대해 한인들이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워싱턴D.C. 한국전기념비 앞에서 갖는다면 연방 상, 하원의원들의 참석을 성사시키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물론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미주한인들이 정말 미국에 대해 깊은 정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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