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업에 종사하는 뉴욕지역 한인들에게 한국 내 사업 파트너 선정에서부터 각종 전자 상거래 등 무역업무와 관련한 사항이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
25일 본사를 방문한 김장한 신임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사진)은 "무역협회는 코트라와 함께 무역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지만 순수한 민간 경제 단체로 8만5,000여 업체가 회원으로 한국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90%이상이 가입돼 있다"며 "무역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전문 인력 양성과 전자 무역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협회에서는 무역업에서 갈수록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물류의 비용 절감 방안, 자유무역지대(FTA)의 확대와 관련한 무역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조사 연구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특히 전시 컨벤션 산업이 무역 활성화에 크게 중요해지면서 전시 전문회사인 코엑스(COEX)와 전자무역활성화를 위한 (주)한국무역정보통신(KT NET)을 자회사로 설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김장한 지부장은 "최근 한국과 미국의 무역활동이 중국 시장의 등장과 함께 다소 위축되고 있다"며 "뉴욕에 위치한 지상사의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무역과 관련한 각종 정보 제공에서 통관, 세무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뉴욕 한인들도 지부를 통해 한국에의 수출입 등과 관련한 문의를 할 경우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한 지부장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5년 협회에 입사해 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 비서실장, 회원사업본부장을 지내다 지난 17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으로 부임했다. 92년부터 3년간 뉴욕지부에 근무했다. 함께 온 안근배 차장은 중앙대 상대 출신으로 88년 입사해 무역진흥부에서 세제 및 금융과 관련한 업무를 맡았고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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