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방준재)은 미국의 대 이라크전 참전 용사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 측에 적극적인 운동 동참을 약속하며 후원금 500달러를 전달했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은 2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2003년 제1차 정기 이사회에서 지난 해 재단의 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2003년 한해 동안의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오는 5월 29일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날 청소년 회관 건립 추진 의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10~20페이지 분량의 ‘재단 신년사’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는 10월에는 뉴욕 일원의 한인 2세 청소년들을 위해 축구, 배구, 농구 3개 종목을 위주로 ‘제1회 청소년단체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이를 위해 8월27일 기금 모금 골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총 15명의 이사들이 참석 한미민주연합회와 뉴욕한국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자리를 같이 한 필립 윤 민주연합회 사무총장에게 후원금 500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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