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아모레’(이건정 지사장)가 고급브랜드 ‘설화수’의 색조제품을 미주에 처음 출시한다.
아모레는 27일 베이스, 트윈케익, 파운데이션, 파우더, 스킨커버 등 6개 라인 13개 품목으로 구성된 설화수 ‘예빛’ 메이컵 제품을 4월1일부터 직영점 및 일반 대리점에서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에 따르면 ‘예빛’ 메이컵은 한방성분 및 보석 추출 파우더를 함유, 보습효과와 화사한 효과를 증진한 고급 브랜드로 35∼42세의 전문직 종사자나 중산층 이상 여성을 집중 겨냥하고 있다. 가격은 품목 당 40∼45달러이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칼라팩트는 100달러 선.
이건정 지사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화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로 만든 야심작”이라며 “시셰이도나 시슬리를 경쟁 모델로 한인 여성들을 최대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는 5월까지 예빛 출시 기념으로 2개 품목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기초화장품 자음수와 예빛 샘플 6가지를 담은 손가방을 증정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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