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업체, 바이어 100여명과 상담

경기도의 유망 IT 및 전기·전자업체가 참여한 수출·투자 상담회가 LA무역관과 경기도 공동주최로 27일 래디슨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상담회에는 경기도에서 선발한 18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 한인등 100여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였다.
참가업체 중 하나로 전술 무인항공기를 제작하는 (주)와이포케이텔콤의 홍영길 대표는 “비행기 제작업체 관계자들이 계약을 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제통상과 임규훈 사무관은 “경기도 기업을 뽑아 해외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것은 2회 째로 LA에 오기 전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먼저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LA무역관 이규선 차장은 “브로셔와 이메일 발송을 포함해 약 1만명 가량의 바이어에게 상담회를 알렸지만 라스베가스 보안장비쇼(ISC)와 시기가 겹쳐 참여 인원이 예상보다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