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늘어났다고 연방 에너지부가 26일 발표했다. 이는 원유수입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회복세를 보인데 힘입은 것이라고 에너지부는 밝혔다.
에너지부는 지난주(15∼21일) 원유 재고가 전주에 비해 370만배럴(1.4%) 늘어난 2억7,390만배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는 5,590만배럴 줄어든 규모다.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하루 원유 도입량은 전주에 비해 96만2,000배럴 많은 97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로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이 파업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도입선이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이 작년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정상수준을 회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 ‘아메리칸 석유연구소‘(API)는 별도 조사보고서에서 같은 기간 미국의 원유재고가 2억7,180만배럴로 한주 전보다 오히려 40만2,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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