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방송세미나, 성우 고은정씨 참가
재미방송인협회 주최
재미방송인협회(회장 송현식)가 2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와 학부모, 현직 방송계 종사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03 방송세미나’를 개최한다.
4월4일 오후 7시부터 LA한국교육원 대강당(680 Wilshire Place, LA)에서 ‘2세와 방송인을 위한 바른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방송위원회 위원인 성우 고은정씨와 KBS 아나운서실장과 우리말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언론학 박사 김상준씨가 연사로 나와 각각 ‘우리말에도 맵시가 있다’와 ‘한국어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질의응답시간을 갖게 된다.
송현식 회장은 “우리말을 다루는 방송인 단체로서 바른 우리말 지킴이의 역할과 이에 걸맞은 활동을 해나가야겠다는 취지에서 한국 방송문화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방송계 종사자들은 물론 2세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사와 우리말 바로 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6년을 맞는 재미방송인협회는 미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현직 방송인들의 모임으로 회지 ‘미주방송’을 연 2회 발간과 세미나 개최 등 미주지역 방송인 친목도모와 방송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13)389-7949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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