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용씨, 시 미화관리위원회 소속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김찬용씨(69·사진)가 지난달 27일 세리토스시 미화·관리 위원으로 임명돼 이 지역 한인 커미셔너가 2명으로 늘어 났다.
지난 1971년 세리토스에 동양무도학교를 설립, 32년간 이 지역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청소년 선도사업에 앞장서 한인뿐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널리 알 려진 인물인 김씨는 지난 3월 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중국계 로라 리의 추천을 받았다.
김씨가 속한 위원회(Property Preservation Commission)는 해마다 예쁜 집 콘테스트를 관장하고, 가로수, 건물관리를 잘 감독하여 시를 아름답게 가꾸고 유지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선 시 토박이로서 시에 대한 봉사의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할 것”이라고 새 커미서너로서의 각오를 다짐한 김씨는 88년 서울 올림픽 태권도 헤비급 챔피언으로 잘 알려진 지미 김의 아버지로 다인종 축제등 시주관 행사에 적극 참여했고, LA카운티 후원을 받아 갱 선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커뮤니티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세리토스시 팍-레크리에이션 위원회 찰리 정 위원장은 “능력 있는 김 관장이 커미셔너로 임명돼 매우 기쁘다”며 “시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적극 일하겠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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