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하와이 미녀들이 미 전역에서 일고있는 ‘노란리본 달아주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5시30분 할레코아호텔 와이키키볼룸에서 하와이 한국전 포로협회와 호놀룰루 총영사관 무관부의 공동주관으로 한국전 참전포로및 가족 200명을 초청해 열린 만찬회에 전 미스코리아하와이와 ‘2003년 미스코리아하와이’후보 등 7명이 참석, ‘노란리본’을 참전군인들의 가슴에 일일이 달아주며 이라크전 참전군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최수진(2001년, 진), 고은혜(2002년, 선), 정경민(2002년, 미)양과 ‘2003년 미스코리아하와이’ 후보인 강희진, 김소친, 김주은, 최지희양등은 이날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70세가 훌쩍 넘어버린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들을 위로하고 ‘노란리본’을 달아주며 이들과 더불어 이라크전에 참전 중인 군인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 했다.
이날 만찬에서 2001년 미스코리아하와이 진 최수진양은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과 이라크전의 조속한 종결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낭독해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한 한국전 참전군인은 “오늘 한인커뮤니티가 우리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한반도 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희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명우단도 출연해 한국전통민속춤을 공연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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