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하와이 후보 지상 공개
▶ (3) 김주은양
하고싶은 게 너무 많아 미스코리아에도 도전했어요"
하와이대학교(UH)에서 정치학과 한국어학을 동시에 전공하고 있는 김주은(20·미국명 에스터 김·사진)양은 아주 꿈이 많은 여대생이다. “우선, 대학 졸업 후 법대에 진학할 거에요. 그리고 미 연방정부에서 한국과 관련된 업무를 맡아 한,미 두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먼저 밝혔다.
뉴욕에서 1남2녀 중 장녀로 태어난 김양은 현재 UH기숙사에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특기는 중학교 때부터 배워 줄곧 써온 시작문과 플루트 연주다. 떡복기를 가장 좋아하며 취미는 친구들과 영화보기와 한국노래 듣고 따라 부르기. ‘김범수의 하루, GOD의 거짓말’ 등이 애창곡이라고 한다. 김양의 매력포인트는 ‘시원한 웃음’과 ‘선한 눈’. 사람의 마음을 대번 편하게 하는 이 두 가지 매력 때문에 주변은 항상 친구들로 북적된다고.
‘웃으면 복이 와요’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는 김양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바로 크게 소리 내어 웃는 것. “그런 탓인지 특별히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한 적은 없어요”라고 말하며 또 한번 웃는다. 김양은 167㎝·48㎏에 34-25-34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데 수영으로 다진 몸매라고 한다. “한인으로서 미스코리아하와이 선발대회에 출전한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뿌듯하다”는 김주은양은 “상중에 미스 스마일 상은 없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입가에 그렸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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