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하와이 후보 지상 공개
▶ (1) 최지희양
"한국의 미(美)를 이민의 고장 하와이에서 알리고 싶어요”
2003년 미스코리아 하와이선발대회 후보 최지희(22·사진)양은 가지런한 눈썹과 긴 속눈썹 그리고 커다란 눈이 자신의 매력포인트라고 한다. 하와이주립대학교에 재학중인 최양은 키 1m67㎝, 몸무게 45㎏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한 최양의 꿈은 교단에 서는 것. “대학 때 부전공으로 교육학을 선택해 교생실습을 나간 것이 계기가 됐어요. 학생들에게 지식과 인격을 심어주는 일에 참 보람을 느꼈죠” 그래서 별명도 ‘최교수’라고. “친구들이 분위기가 꼭 교수 같다고 해서 붙여준 별명이에요”
청순한 외모와 달리 최양의 성격은 밝고 명랑하며 진취적이다. 교환학생으로 독일에서 공부하는 동안 웬만한 유럽의 명소는 다 여행했다는 그녀의 취미는 바로 엽서 모으기. 지금까지 약 1천장의 그림엽서를 여행할 때마다 모았다고 한다. “여행을 다니면서 성격도 변했어요. 작은 일에도 더 고마워하게 되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법도 배웠죠”
1남2녀 중 장녀인 최양은 악기다루는 솜씨도 일품. 그 중에서도 피아노와 플루트의 연주는 프로급이라고 한다.
최양은 “이번 미스코리아하와이 선발대회에 꼭 우승하기보다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며 “심사위원들이 외모보다는 내면에 더 높은 점수를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