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는 오는 5월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시 동포환영행사를 플러싱에서 치르기 위한 로비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김석주 회장은 14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 대통령 뉴욕방문 행사를 한인밀집 지역인 플러싱의 서울플라자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14만의 한인동포가 밀집해있는 플러싱에서 동포 관련 행사를 갖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서민적인 면모를 한인들에게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동안 한국 대통령의 뉴욕 행사는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 등 맨하탄에서 주로 치러졌다.
뉴욕한인회는 이같은 의견을 뉴욕총영사관을 비롯, 한국의 청와대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그러나 뉴욕총영사관의 맹달영 동포담당영사는 "현재로서는 동포 관련 행사 일정과 장소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테러 위험과 경호 등의 이유로 미국 정부에서 정하는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세종 전 상록회장을 비롯해 체육문화진흥재단 홍명희 회장, 정성욱 뉴욕상록회장, 장정수 씨등이 참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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