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모리스사 직원 수사, 한인식품업소 도착안한 수표 확인요망
대형 담배 업체인 필립 모리스사의 직원이 한인 델리 업주가 회사측으로부터 받아야 될 특별 프로모션 수표를 중간에서 가로채 한인 식품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뉴욕한인 식품협회(회장 이건우)에 따르면 맨하탄에서 델리를 운영하고 있는 한 한인이 필립 모리스사로부터 받아야될 2,000여달러의 프로모션 비용을 받지 못하던 중 경찰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피해 업주는 "필립 모리스사 소속인 세일즈맨이 수표를 중간에서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며 "경찰이 이를 수사 중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필립 모리스사는 업소의 담배 판매량과 광고물 설치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을 업주측에 지불해오고 있다.
식품협회의 최용석 사무총장은 "델리 및 그로서리를 운영하는 상당수의 한인들이 필립 모리스사로부터 프로모션 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일로 인한 한인 피해자가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사무총장은 "만약 담배 회사로부터 받아야될 수표가 약속 날짜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담배 회사에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