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과 팬아시아은행이 오는 8월 15일 합병한다.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최근 팬아시아의 지주은행인 내셔날 펜과 합병 일정에 대한 논의를 갖고 두 은행의 완전 통합 일자를 8월15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 달말 뉴욕주은행국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연방준비은행 뉴욕지부 등에 합병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주 양 은행의 통합 전산망 구축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또 이번 주부터 합병 실무진을 구성, 통합에 따른 조직 개편 및 운영 규정 일원화 작업에 나섰는가 하면 앞으로 내부 단결을 위한 직원 교환 연수도 시행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합병일자가 8월 중순으로 결정됨에 따라 합병 실무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통합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합병 후 우리은행 포트리점과 중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던 팬아시아 포트리점을 그대로 유지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