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슨 프라퍼티’
윌셔·세라노 코너에
‘윌셔가의 큰손’ 제미슨 프라퍼티 투자그룹(대표 데이빗 리)이 에퀴터블 빌딩에 이어 윌셔가에 또 다른 대형상가를 추진하고 있다.
‘제미슨-’에 따르면 위치는 윌셔와 세라노∼옥스퍼드(3700 Wilshire Bl.)에 있는 1에이커 크기의 빌딩 앞 잔디밭으로 여기에 지상 2층, 건평 3만6,000스퀘어인 상가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제미슨측은 이를 위해 파킹 용도로 등록돼 있는 이 부지에 대해 상업용으로 조닝 변경을 신청했으며, 착공 및 완공 시기는 변경 허가가 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이 건립 안은 시작단계로서 업종이나 입주 업소의 숫자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제미슨측은 “기본적으로 고급화를 지향하며 업소는 20여 개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추진 중인 윌셔 에퀴터블 리테일 센터와 차별화하기 위해 2층을 메디칼 오피스로 꾸미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상가 계획은 제미슨이 현 에퀴터블 플라자 건물의 지상 주차장에 윌셔 에퀴터블 리테일 센터를 추진중인 상황에서 중복돼 재정 조달이 가능하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피터 한 프라퍼티 매니저는 “은행 론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에퀴터블 센터와 공사를 동시 진행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제미슨 그룹은 7월 착공 예정인 에퀴터블 센터에 대해 소매업소 임대신청을 접수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윌셔와 하바드의 파킹랏 부지에도 주상복합건물을 세운다는 계획아래 조닝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수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