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양대 컨퍼런스의 1번시드가 확정됐다. 동부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50승31패), 서부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60승21패)가 홈 코트 이점을 누리게 됐다.
릭 칼라일 감독의 피스톤스는 14일 홈 경기 종료 직전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16승65패)의 스머시 파커가 역전 덩크슛을 놓친 덕분에 89대88로 신승, 운 좋게 동부 탑시드를 따냈다. 반면 피스톤스와 1번시드를 다투던 뉴저지 네츠(49승32패)는 이날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74대87로 져 2번시드로 밀려났다.
피스톤스가 동부 1번시드에 오른 것은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이며, NBA 감독직에 오른 첫 2년 연속 50승 고지를 돌파하며 디비전 타이틀을 따낸 감독은 NBA 역사상 팻 라일리(82·83년 LA 레이커스)에 이어 칼라일이 단 2번째다.
한편 전날 피닉스 선스에 져 11연승 기록에 제동이 걸렸던 스퍼스는 이날 토니 파커의 25득점에 힘입어 유타 재즈를 91대83으로 제압, 시애틀 수퍼소닉스전에서 109대104로 승리한 달라스 매브릭스(59승22패)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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