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NBA스타놓고 광고계약 전쟁
아디다스·나이키, 사활걸고 줄다리기
르브론 제임스의 몸값은 5,000만달러(?)
세계적 스포츠 기업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차세대 농구스타로 지목되는 제임스를 놓고 벌이는 신발 광고 계약 규모가 최고 5,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 보지 못한 일이다. 이런 엄청난 액수로 첫 광고 계약을 맺은 스포츠 스타는 지금까지 없었다. 계약 기간이 5년이냐 아니면 7년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7년일 경우 최고 5,000만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
아디다스의 협상을 맡은 소니 바카로는 말한다.
나이키에서 13년 간 일했던 바카로는 마이클 조단이 처음 맺은 신발 광고 계약은 연간 300만 달러였다고 말한다.
NBA 드래프트에서 1번 지명이 확실시되고 있는 제임스를 둘러싼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싸움은 제임스의 아마추어 자격이 풀리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최종 계약까지는 약 2, 3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에 대한 뉴스는 제임스 어머니의 고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허머 구입과 이로 인한 제임스의 일정 기간 출전 정지 그리고 그의 출중한 농구 기량 등으로 거의 매일 전파를 탔다”
바카로는 말한다.
신장 6피트 8인치의 제임스는 ESPN에서 중계한 맥도널즈 올스타 경기에 출전했고 시카고에서 열린 EA 라운드볼 클래식에서도 눈부신 플레이를 펼쳤다.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렸던 EA 라운드볼 클래식에는 거의 2만명에 가까운 농구팬들이 운집했었다.
한편 나이키는 제임스를 둘러싼 거액의 광고 계약 줄다리기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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