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들을 위한 금융 및 융자 설명회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퀸즈 엘머스트 소재 씨월드 레스토랑에서 개최된다.

HSBC 은행과 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재미부동산협회, 건설협회, 청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설명회는 경기 침체로 인해 수년 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한인 동포들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HSBC 은행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석, 각종 상업용 융자 플랜을 비롯해 주택 모기지 융자 프로그램, SBA 융자, 크레딧 관리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이민자 및 신용 불량자들을 위한 금융 정보와 융자 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15일 HSBC 은행 키세나 지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폴 호 HSBC USA 부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한인 소상인들이 사업 전반에 은행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 참석 희망자는 4월25일까지 뉴욕한인회 사무실(212-255-6969)에 예약을 마쳐야 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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