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승(왼쪽) 회장이 김충식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뉴욕한인의류인협회는 16일 뉴저지 포트리소재 한일관에서 제12대 김종승(43·K&S 스포츠웨어 대표)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과 입장을 수렴해 협회 활성화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무엇보다 경기침체로 갈수록 악화되는 뉴욕일원 의류 시장 속에서 회원사들의 단합과 정보공유를 통해 업계의 경쟁력을 신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한 임기내 주요사업으로 정례 회동을 통한 협회원간 신속한 네트워크망 구축과 협회지 발간 및 골프대회 개최 등 회원 친목사업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회원 자녀 중심으로 펼쳤던 장학사업을 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협회는 이날 김충식 전 회장과 한덕유 전 재무이사에게 그동안 협회 발전에 힘써준 데 감사하는 뜻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