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들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개업 축하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한인소유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12867 Garden Grove Bl.)은 산고 끝에 출산한 옥동자에 비유된다. 1년내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00년 8월 착공했던 호텔이 예상보다 훨씬 긴 32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전한 모습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경비 절감을 위해 네모상자 형태로 지은 호텔이 아니라 건축가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마음의 정성을 다한 작품입니다.”
소유주 박승걸 사장은 새크라멘토에서 건설회사 ‘팍 크레스트 디벨로프먼트’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호텔의 디자인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진두지휘해 왔다.
30년 가까이 새크라멘토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애틀등 여러 곳에 호텔과 주택단지를 건설, 북가주 및 미 서부지역 건설업계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그는 “가든그로브가 관광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곳임을 주지, 이곳에 호텔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6시 호텔에서 열린 그랜드오프닝 행사에는 브루스 브로드워터 시장, 밴 트란 시의원등 GG시 관계자 및 OC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텔은 시 재개발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든그로브 시정부의 노력에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팍 크레스트’는 면적 2.5에이커의 부지를 170만달러에 매입, 500만달러가 넘는 공사비를 지출, 지상 3층짜리(객실 103개) 호텔을 지었는데 중앙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지점장 옥승민)이 융자심사를 신속하게 처리, 호텔 신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의 보통 현대식 호텔과는 달리 유럽풍 디자인에 밝은 노란색으로 외벽을 칠한 이 호텔은 초대형 위락공원 디즈니랜드 가까이 위치, 향후 영업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기대된다. GG 시정부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빈번할 것으로 전망, 최근 다수의 호텔 신축을 승인했는데 ‘할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승인 받은 12개 호텔 가운데 9번째로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처 (714)539-3535.
〈황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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