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일정중 LA가 제외된 것과 관련, 한인단체들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청와대에 보냈다. 노 대통령 취임식 미주방문단(단장 최희만)과 미주한인올드타이머협회(회장 이한종), 한우회(회장 김영태) 등은 이 공문에서 LA는 해외한인사회중 가장 큰 도시이며 한국의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중심기지인 만큼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영부인 권양숙 여사만이라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희만 단장은 “노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한 준비위까지 구성하려 했는데 일정에 LA가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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