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OC 페어기간 중 ‘서머 콘서트 시리즈’
미 대중음악 거물 가수 총집결 21회 공연
7월11일~8월 3일
20년 역사의 오렌지카운티 제일의 야외 공연장 ‘퍼시픽 앰피시어터’가 8년만에 재개장,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릴 제111차 오렌지카운티 페어 기간동안 21개 공연으로 2003년도 서머 콘서트 시리즈를 꾸민다.
5월 초가 되어야 모든 출연진이 확정되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것만 해도 멜리사 에스리지와 조언 오즈본(7월 13일), 크로스비 스틸스 & 내시(7월 15일), 311(7월 18일), 도어스(7월 25일), 알라니스 모리셋(7월 26일), 앨런 잭슨(7월 29일), 케니 로긴스와 마이클 맥도널드(7월 30일) 외에 밥 딜런(날짜 미정)등 팝, 락, 포크, 컨트리, 힙합등 모든 장르를 망라하는 미국 대중 음악계의 거물급 가수들이 한여름밤의 야외 무대를 달굴 전망이다.
지난 1983년에 달콤한 목소리의 팝 가수 배리 매닐로우가 개막 공연을 했던 8500석의 퍼시픽 앰피시어터 무대는 그동안 프랭크 시나트라, 벳 미들러, 닐 영등 미국의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모두 서 온 오렌지카운티의 할리웃 보울 역할을 해오다 1995년 소송에 말려 들어 문을 닫았으나 입장객이 계속 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페어에서 음악도 즐기기 원하는 팬들이 늘어남에 따라 재개관키로 결정, 현재 한창 좌석 및 청소, 페인팅, 조경, 음향, 도로포장 등 대대적인 개수 공사가 진행중인데 올해는 페어기간 동안만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것 이외의 출연진은 확정 되는대로 속속 오렌지카운티 페어 웹사이트(www.ocfair.com)에 올려질 예정이며 대부분의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시작되고 공연 시작 90분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음악회 입장권은 티킷매스터 창구(213-480-3232)와 온라인(www.ticketmaster. com) 및 오렌지카운티 페어 박스 오피스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공연마다 다르지만 30~60달러대에 분포하고 있다.
퍼시픽 앰피시어터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페어장을 통과해야 하므로 따로 티킷을 사야하지만 티킷매스터에서 구입할 경우 페어 입장권이 자동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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