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 소득 크게 감소"
▶ 2002 세금보고 한인 자영업자 소득 현황
지난 15일 마감된 2002년도 세금보고 결과 지난해 9.11테러 여파로 하와이 경제전반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하와이 한인경제도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와이 한국일보가 한인 공인회계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큰 폭으로 소득이 감소한 업종은 여행사, 한인백화점등 관광업계로 나타났다.
97년 IMF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던 관광업계는 9.11 테러 이후 발생된 연이은 악재로 바닥세를 보였다.
다음은 장기적인 경제불황속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던 로컬상대 한인 주력 업종인 리커스토아와 음식점이 약 20%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소득 실적은 대부분 큰 변화가 없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전반적인 불황속에서 호황을 맞은 업종도 있다. 부동산 중개업과 융자업은 부동산 경기의 호황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소득실적이 상승되었으며, 하와이주 경기의 침제로 인한 타주로의 이주로 운송업도 때아닌 호황을 누린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종이나 샌드위치등과 같은 델리취급 업소들도 짭짤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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