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든그로브서… 디즈니랜드등 200개 고용주 참여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렌지카운티 6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대규모 청소년 ‘서머 잡페어’가 열린다.
주 고용개발국(EDD)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애나하임, 가든그로브, 어바인, 라하브라, 미션비에호, 샌타애나에서 열리며 디즈니랜드, 로웨스, 보더스 책방, 마샬스, 오렌지카운티 페어, 영화관, 스포츠 캠프 등 200개의 고용주가 참여한다. 대상은 16~24세, 임금 수준은 시간당 6달러75센트에서 9달러50센트 수준이다.
여름 잡페어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갈수록 증가추세로 지난 2001년의 1,200명에서 지난해는 2,300명으로 거의 두배가 늘 었다.
한곳에서 하루에 다 이루어지는 잡페어는 신청자나 고용주에게도 편리할 뿐 아니라 청소년에게 직업에 대한 식견을 넓혀주는 등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카롤 게이브즈 EDD 대변인은 “일반 성인들도 청소년 여름 파트타임 일자리에 뛰어들 정도로 구직경쟁이 치열한 요즘 서머 잡페어는 젊은층이 일자리를 구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3월 현재 오렌지카운티 실직자는 6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돼 성인들의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젊은이들 일자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잡 페어 지참물은 소셜시큐리티 카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출생증명서이며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한 고려사항으로는 ▲단정한 복장(반바지, 테니스 운동화 등 금물) ▲내세울 기술이나 장기 ▲질문에 정직하게 답변하기 ▲응모분야는 ‘아무 것이나 할 수 있다’는 식보다 특정분야 선택 ▲신청서에 청색이나 검정색 잉크로 정성을 들여 빈 공간 없이 작성한 후 제출하기 전에 재검토 등 이다.
잡페어 장소는 아래와 같다. ▲애나하임 2450 E. Lincoln Ave.(EDD) ▲가든그로브 12901 Euclid St.(코스트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어바인 20 Lake St.(레이크뷰 시니어 센터) ▲라하브라 1811 W. La Habra Bl.(오렌지카운티 원스톱 센터) ▲미션비에호 25025 Chrisanta Dr.(미션비에호 고교 체육관) ▲샌타애나 1530 W. 17th(샌타애나 칼리지 존슨센터 카페테리아). 문의 (714)518-2315(고용개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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