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컨벤션센터 개막 예배 1천400명 참석
미주한인감리교회 선교100주년기념대회 개막 예배가 24일 컨벤션센터에서 1천400여명의 감리교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한국과 전미주 그리고 하와이 한인감리교 신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상모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는 훌라찬양단의 공연과 하와이 연합성가단의 찬송, 감리교 매리안 스완슨감독등이 참석해 미주한인감리교회선교10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미국내 감리교단 50여명의 감독중 유일한 한인감독인 김해종감독이 등단해 "이민교회의 뿌리와 날개"라는 제목으로 미주한인감리교 선교 100주년기념대회 개막예배 설교를 담당해 이날 예배의 역사적 의의를 더했다.
김해종감독은 설교를 통해 "미주한인의 이민 역사는 신앙의 이민 역사"라고 지적하고 이민교회의 뿌리는 신앙의 뿌리요 민족의 뿌리를 갖고 있다"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강조했다.
’과거를 감사하고 현재를 축하하며 미래를 설계한다’는 주제로 24일부터 27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린 미주한인감리교선교 100주년기념대회는 각종 워크숍과 선교보고, 경축예배등이 컨벤션센터와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되었고 특히 27일 오후2시에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선교100주년기념 경축예배와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하며 역사적인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미주한인감리교회 선교100주년기념대회를 주관한 김해종감독은 이날 개막 예배에 앞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역사가 시작된 이곳 하와이는 이민교회의 뿌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고 “이곳 하와이 한인교회들이 앞으로 이민100년의 역사속에서도 이민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선교사명의 비젼을 제시하는 모범적이고 선구자적인 교회의 사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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