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내 하와이대학을 비롯한 각 대학들이 이들 지역 학교들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었던 각종 학술 문화 교환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하와이대학교의 경우 여름방학동안 동남아지역을 방문하는 대학측 후원 여행을 모두 취소하고 다른 지역 여행 역시 학교측이 숙고해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학연구소의 경우 여름방학동안 베트남과 중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고 하와이대 힐로캠퍼스의 경우도 두 건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또한 BYU의 경우도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한 동남아 지역 학생들의 하와이 방문 프로그램을 올해에는 취소했다고 한다. 한편 25일 하와이 주보건국은 이번주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온 남성 한명이 사스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것이 발견되어 병원에 격리 수용하여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주보건국의 에펠 박사는 “사스에 감염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으며 다행스럽게 이 사람이 밤에 공항에 도착해 바로 그의 친척집으로 갔기 때문에 병균이 외부로 확산될 기회가 제한되었다"고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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