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타 산체스(샌타애나, 민주) 연방하원의원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 소재 아리랑 마켓 앞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아웃리치 캠페인을 처음으로 전개했다.

“평소 사무실에서 취급하던 업무를 밖으로 가지고 나와 유권자의 견해, 고충, 건의를 듣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산체스 의원은 그 의의를 말했는데 이날 한인으론 처음 찾은 제인 최씨는 “행사 안내문을 보고 한국의 남편 초청에 문제가 있어 왔다”며 산체스 의원에게 해결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의원 사무실은 지역 유권자를 위해 소셜 시큐리티, 시민권, 영주권, 여권, 보험 등 다양한 문제의 민원을 처리한다.
산체스 의원은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애나하임 등 제47지구를 대표하고 있으며 1996년 공화당 아성인 오렌지카운티에서 현직 의원이었던 밥 도난을 물리치고 당당히 당선된 민주당 출신이다.

〈문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