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든위크 기간 중에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긴 휴가 시즌인 골든위크는 올해에는 이번 주 금요일인 5월 2일부터 시작해 5일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올해에는 이라크와의 전쟁과 사스 (SARS), 경기침체등으로 이 기간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0%~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즉, 지난해 골든 위크 기간 하루평균 일본 관광객은 4천3백81명이었으나 올해에는 하루 평균 3천명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정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골든 위크를 앞둔 지난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하루평균 일본관광객수가 2천4백85명으로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6% 감소한 것이며 2001년에 비해서는 무려 44.7%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해 골든위크 기간 중에는 5천1백42명이 하와이를 다녀가 2001년보다 14.8%가 감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