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으로 점화 ... 타운 잔치 분위기
OC 한인사회의 성장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한인축제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일부터 시작된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에는 가족 혹은 친구, 연인들을 동반한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는 한인사회 최대의 흥겨운 놀이마당임을 재확인했다.
4년전 이민 왔으나 올해 처음 축제장을 찾았다는 최종림(57, 가든그로브 거주)씨는 "많은 한인들이 모여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장에 와보니 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미국에서 성장한 한인 2세나 타커뮤니티 주민들이 축제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C 보건국 관계자들이 오후 2시 음식판매 부스의 위생검열을 실시했고, GG 경찰국은 축제장 치안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곳에 임시 파출소를 가동키 시작한 첫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출발 뉴 드림팀’ 촬영. 프로그램에 출연한 본국 연예인을 만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500여명의 한인들은 이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소리를 지르거나 발을 동동 구르는 등 흠뻑 빠져버린 모습이었다.
연예인들은 이날 샌타애나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과 다양한 게임을 가졌는데 도미닉 파디야 경찰관은 "솔직히 한국문화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축제에 참가한 것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은 오후 8시 축제장 메인무대에 올라 한인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OC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권석대 대회장(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린 올 축제는 OC 한인사회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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