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어버이날 경로대잔치
제5회 동부지역 어버이날 경로 대잔치가 동부와 인근지역 한인노인들과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 등 7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3일 오전 10시~오후 4시 월넛의 로열비스타 골프코스 뱅큇 룸에서 열렸다.
격년제로 열리는 경로 대잔치는 LA 동부한인회(회장 김응식)와 동부식품상협회(회장 황승용)가 공동 주최하고 하시엔다 골프클럽(회장 박태범)이 특별 후원을 맡은 외에 동부지역 모든 한인단체와 한인업소들이 한마음으로 후원하는 LA 동부한인 커뮤니티 최대의 잔치마당이다.
이창모 한인회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원로 성악가 배경순 여사가 한미국가를 불렀고 장세정 목사가 기도를 맡았다. 김응식 한인회장과 황승용 식품상협회장은 장인규·이문재 공동 준비위원장과 이준승 한국노인회 전회장, 정동근 한미노인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한미노인회 정동근 회장은 한인회 김응식 회장·김영욱 이사장, 하시엔다 골프클럽 박태범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손혜숙 동부한국학교 교장, 알렉스 임 월넛/다이아몬드바 셰리프 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주최측이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들고난 노인들은 김막동씨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김경순씨 등의 찬양율동, 촛불 국악선교단의 가야금 찬양과 독창, 지미옥 무용연구소 어린이들의 고전무용과 농악 등을 감상했다. 참석한 노인들은 오후 4시 잔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는 사람이 거의 없이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통해 TV등 푸짐한 상품을 받아들고 흐뭇한 표정으로 귀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대지의 항구’를 부른 최상우 할아버지가 대상에 뽑혀 부상으로 27인치 TV를 받았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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