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일원 가톨릭 계통 학교에 도둑방지 비상이 걸렸다. 5월 들어 가톨릭 학교 교무실에 침입, 현찰 등 금품을 탈취해 달아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 학교측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터스틴 소재 세인트 세실리아 스쿨 교무실에 도둑이 들어 벽장 및 책상 서랍 등을 뒤져 현찰 600달러를 훔쳐 달아나는 등 5월 들어 애나하임, 라하브라, 샌타애나, 샌클레멘테, 터스틴 등에 위치한 최소 7개 학교가 도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학교들이 현재 가을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등록을 받고 있으며 등록금으로 받은 현찰을 밤사이에 교무실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도둑들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종교를 모독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지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도둑들은 교무실내 기물을 전혀 부수지 않는 등 매우 점잖은 범법자들이라고 덧붙였다.
샌타애나 소재 세인트 앤 스쿨은 지난 9일 현금 4,000달러와 1만6,000달러 상당의 수표를 도둑 맞았다고 당국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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