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이 주 경제기반인 하와이는 이라크 전쟁과 사스(SARS)로 인한 해외방문객 감소로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5월 한달간 2천여명의 본국 관광단이 대거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어 하와이 관광경기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본국 방문단의 하와이 러시는 동남아 지역에 퍼지고 있는 사스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한항공을 위시한 하와이 관광관련업계의 부단한 홍보 노력도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의 이진걸지점장은 "하와이에 관한 홍보를 대한항공 본사에 적극 요청하여 지난주 대한항공 격주 사외보인 사내지 ‘스카이 뉴스’에 하와이에 관한 기사를 게재하였다."며 “다음주에는 린다 링글하와이 주지사의 인사말도 실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달 한인 인바운드여행업계 사장단 회의 소집에 이어 지난 12일에도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관련 관광업계 사장단과 함께 모임을 갖고 하와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계 관계자들과의 대책회의를 갖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모임에는 본사 송윤숙 예약과장이 직접 참석해 하와이 관광업계의 고충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하와이 관광청 한국지사도 오는 6월6일부터 8일까지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제24회 하와이 축제’에 서울 소재의 여러 여행사와 공동으로 한국 최초의 참가단을 모집하여 송객할 예정으로 있어 하와이 여행시장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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