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롱비치 경제전망, 내년에는 더욱 성장
OC 고용시장이 지난 5년간 남가주 주요 5개 카운티중 가장 심하게 퇴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칼스테이트 롱비치가 15일 발표한 카운티 경제전망에 따르면 1998년 5% 성장했던 카운티 고용시장이 지난해는 0.8%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거의 1만7,000개의 일자리가 증발, 1990년대 말 매년 2만~3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지난해 평균 4.1% 정도로 낮은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침체가 미치는 영향력이 카운티 경제에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칼스테이트 롱비치의 리사 그로바 경제학과 교수는 카운티 경기가 올 중반 이후부터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올 고용시장이 0.5% 정도의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2%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그로바 교수는 OC를 포함, 인근 LA,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제조업 일자리 중 OC는 22%를 차지하고 있으나 주로 침체기에 있는 컴퓨터, 전자, 통신장비 등 하이텍 분야에 분포되어 있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해 1,650개 일자리가 감소한 건축업계가 올해 되살아나 광업과 함께 2.2%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강건한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업용 부동산 마켓을 상쇄하고 있다. 또 무역분야에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새 일자리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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