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건·이연욱·정승사·신화자씨
한마음 봉사회
한마음봉사회(회장 박미정)는 15일 오후 7시 가든그로브 소재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을 가졌다.
봉사회는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웠으며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는 등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온 최영건(82·가든그로브), 이연욱(79·어바인), 정승자(63·플라센티아), 신화자(62·애플밸리)씨등 4명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했다.
최씨는 가든그로브에서 뉴모드 스포츠웨어를 운영하고 있는 김진오씨의 장인으로 불우이웃 돕기 및 금연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정씨는 ‘메리즈 키친’의 회원으로 무숙자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지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피터 누엔의 장모인 신씨는 1남2녀의 자녀들을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으로 키우는 등 자녀교육에 본을 보였다.
이상원 외과의사의 장인으로 OC 한인사회에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한인들과 꽤나 친숙한 이씨는 “한인사회가 화목한 가정을 토대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인 2세들에게 효의 사상을 가르치고, 한인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을 마련하는 봉사회는 한인들이 수상자들의 삶을 본받음으로써 OC 한인가정에 건전함과 화목함이 넘쳐나길 기대하고 있다.
OC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인 가정주부들로 구성됐으며 무숙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봉사활동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이날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고 수상자 및 그들의 가족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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