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리스트 검색… 수수료 9.95달러 내면 24시간내 랜드로드와 연결 계약
아파트먼트가이드 닷컴 등 웹사이트 등장
계약시 첫달 렌트서 50~200달러 할인도
‘온라인으로 아파트 예약하세요’
LA 등 남가주 지역의 아파트 공급 부족상황이 여전한 가운데 아파트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까지 해주는 웹사이트들이 등장했다.
‘아파트먼트가이드 닷컴’(www.apartmentguide.com) ‘홈프라퍼티스 닷 컴’(www.homeproperties.com) 등이 그 것으로 이들 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은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발견하면 9.95달러 정도의 수수료만 내고 ‘예약’ 혹은 ‘홀드’를 할 수 있다. 일단 ‘예약’이나 ‘홀드’가 된 아파트들은 공개 리스팅에서 제외되며 24시간 내 랜드로드들과 만나 계약 절차를 밟게 된다. 사용법은 호텔이나 항공 예약과 비슷하다.
이들 사이트에 들어가 ‘가능한 리스팅’(check availability)을 클릭하고 아파트 리스트들을 본 후 입주하고 싶은 아파트를 찾으면 ‘홀드 요청’(Request to hold)을 클릭하면 된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아파트먼트가이드 닷컴’의 경우 현재 전국 266개의 아파트 커뮤니티에 대해 리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개월 내 1,000개 커뮤니티를 추가할 계획이다.
뉴욕과 시카고,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주요 대도시에 4만여개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홈 프라퍼티스 오브 뉴욕’사도 최근 아파트 데이터 회사인 ‘리얼티 데이터 트러스’사와 제휴, 일부 지역부터 예약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18개주 7만4,000여개의 아파트를 소유한 ‘유나이티드 도미니언 리얼티 트러스트’(United Dominion Realty Trust)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예약제는 갈수록 확산될 추세다.
한편 웹사이트를 개설한 랜드로드들 중에서도 이같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일부의 경우 온라인 예약자에 대해서는 첫달 렌트에서 50-200달러 정도를 할인해 주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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